지난 79년 콜롬비아의 보고타 병원에서 인큐베이터를 쓸 수 없는 미숙아들을 위해 처음 고안된 캥거루 간호복.
이름 그대로 캥거루의 주머니와 비슷하게 고안, 간호복 앞에 주머니를 달아 그안에 아기들을 넣고 안게 돼 있다.
이 간호복을 이용하면 엄마의 체온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보온효과도 있어 아기들이 숙면을 도와주고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도 콩닥 콩닥, 심장 박동과 함께 전달돼 일석이조의 효과.
대구 곽병원에서는 이 산모복에 대한 효과를 감안 지난달 말 특허청에 실용안과 의장등록을 마치고 현재 모유 수유를 위한 `캥거루 모유 수유복"도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