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협회대상 공로상에 金命得(김명득) 전 치협 감사를, 협회 대상 학술상에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구강내과진단과 교수를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에서 협회대상 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추천한 金命得(김명득) 전 감사를 공로상에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26일 임시이사회에서는 협회대상 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선정한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교수를 협회대상 학술상에, 丁一榮(정일영)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를 신인학술상에 각각 최종 선정했다.
또한 임시이사회에서는 치과의료문화상에 金榮 (김영진) 조선치대 외래교수를, 치과의료봉사상에 金秉載(김병재) 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金命得(김명득) 전 치협감사는 지난 88년∼93년까지 2대에 걸쳐 부산지부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등학교 아동 구강검진사업과 무의탁 노인 무료의치장착사업, 불우아동 양육 및 실업기금 가두모금 기탁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치과계의 위상을 한층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인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교수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 등 다수의 저서와 상당수의 연구논문을 통해 치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치과의료문화상 수상자인 金榮 (김영진) 조선치대 외래교수는 의약분업 실시를 앞두고 `의약분업 대비 치과약물 특집판" 및 `치과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을 저술하였으며 월간문학지 `동방문학"에 수필신인상으로 선정되는 등 치과의료문화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인 金秉載(김병재·울산 남구치과의사회 소속) 원장은 울산시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97년부터 태연재활원내 지체부자유 아동진료와 2000년 8월부터 남구보건소 장애인진료팀장을 맡으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