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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새 임원진 구성
백상호 연구개발실장 새 원장에 선출

관리자 기자  2001.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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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李文鎬, 이하 국시원)의 제2대 원장에 白相豪(백상호) 국시원 연구개발실장이 선출됐다. 국시원은 지난 4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장으로 백상호 연구개발실장을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원장을 선출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공모를 통해 후보등록한 白相豪(백상호) 국시원 연구개발실장과 조병윤 前 국립보건원장 등 2명의 후보를 상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이사 과반수를 얻은 白相豪(백상호) 후보가 신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白 원장은 오는 5월 8일부터 3년간 원장직을 맡게 됐다. 이사회에서는 또한 신임원장 외에도 이사 4명, 감사 2명 등 7명의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신임이사로는 문현경 대한영양사회장, 김정학 대한안경사협회장, 이청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안승일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등 4명의 이사를 유임하고, 신임감사에는 원종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이희택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白 원장은 59년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 및 한국의학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92년에는 국시원 설립을 주도하고 98년에는 확대개편한 국시원의 비상근 연구개발실장을 맡아 일해왔다. 국시원 관계자는 신임 白 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질적 향상 및 제도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월 8일에 개최되는 차기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에 대한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