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조한익)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제5차 국제의료정보표준화 총회를 개최했다.
의료정보학회 ‘ISO 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위원장 곽연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이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참가, 전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도출해 내는 자리가 됐으며 아직 전산화 초보단계인 국내 의료정보화의 질적인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미국을 비롯한 16개국 전문가들이 참여 ▲의무기록분과 ▲의무기록 메시지 전달 ▲건강개념 표현 ▲정보 보안 ▲건강기록카드 등 5개 분과 실무위원회로 구분, 의료정보의 표준화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의료정보학회는 31일 산자부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국제표준화와 보건의료정보공유의 향후 과제’에 대한 제 1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 학술대회에는 이번 총회에 참석했던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