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작품활동, 교정치료에 활력
백철호 원장 전시회

관리자 기자  2001.04.07 00:00:00

기사프린트

디지털 컴퓨터그래픽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며 보는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활동을 펴온 백철호 원장의 작품이 예술의 전당에 걸린다. (사)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판화미술제 ‘MULTI21"은 아시아 유일의 판화전문 아트페어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며 이 기간동안 백철호 원장의 작품 ‘Door", ‘마돈나" 등 8점이 전시된다. ‘청화랑"의 추천으로 판화전에 출품하는 백철호 원장은 서울치대 미술동아리 ‘상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백 원장은 지난 96년 제1회 환경컴퓨터그래픽전 녹색대전에 입선한데 이어 상미회 OB전시회에 다수 출품했고, 최근에는 정하익, 황영환 원장과 함께 부산 정경숙 갤러리와 서울 청화랑에서 3인전을 열기도 했다. 평소 교정치료시 봉착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작품활동을 통한 미적 센스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히는 백 원장은 서울치대 재학시절에도 金明國(김명국) 교수의 해부학 번역책에 그림을 여러번 그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었다. 청화랑의 유해선 관장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첨단의 개념과 예술이 조화돼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추천동기를 밝혔다. 이어 “프로작가 못지 않게 안목과 작품성이 있고, 컴퓨터그래픽 분야에서는 전문가수준"이라며 백철호 원장을 평가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