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치대 도약 다짐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선치대 재직 20주년을 맞이하는 鄭海萬(정해만)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조선치대 개교 27주년을 맞아 그간 조선치대 동문의 염원이었던 병원과 대학교사의 신축으로 학교의 위용이 갖추어진 신축치과대학 강당에서 조선치대 총동창회 총회와 모교방문행사를 개최했다.
鄭 교수는 이날 총회에서 감사패를 동창회장으로부터 받으며 20년의 세월이 눈앞에 펼쳐지는듯하다며 “80년대 학원 민주화 진통을 거쳐,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의대에 더부살이하던 서러움을 극복하고 이렇듯 훌륭한 신축 교사를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기 동기회가 졸업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으며, 張容晟(장용성) 회장의 1년 유임을 확정했다.
張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해 치과병원 건립과 올해 대학교사 신축으로 20주년이 넘어서는 동창들의 자부심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치과대학으로서의 자부심을 동문들이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李祥昊(이상호) 조선치대 학장과 曺泳坤(조영곤) 조선치대 병원장, 金漢聲(김한성) 전남 지부장 등 동문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