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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강릉치대 병원장
장범석 교수

관리자 기자  2001.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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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 시스템 구축에 최선 경영 정상화 꼭 이룰 터 “강릉치대병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며 이와 함께 불우이웃 등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투자사업의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1일부터 3대 강릉치대병원장의 임기를 시작한 張凡石(장범석) 강릉치대병원장이 7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실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오는 2004년 3월까지 강릉치대병원 운영의 책임을 맡은 張 병원장은 지난 8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과정과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張 병원장은 “강릉치대병원이 지난 97년 12월 문을 연 이래 4년을 지나면서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고 환자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환자수가 30% 증가했고 이에 따라 진료비 수입도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張 병원장은 이어 그 동안 강릉치대병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선택진료비(특진료)없이 진료에 임해준 교수들과 보수의 일부분을 반납하면서까지 도와준 전공의들에게 고마워하면서 이러한 노력들에 대한 보답으로 연구투자사업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치대병원이 세워진지 5년이 지나는 내년에는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張 병원장은 내다보고 있다. 張 병원장은 또 적정재료의 투입을 통해 재료를 절약함으로써 3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저비용 고효율시스템’을 구축,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고 의료서비스의 개념에서 환자에게 친절한 대학병원 분위기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張 병원장은 환자들의 내원 편의를 위해 병원과 학교 정문사이의 왕복거리를 좁힐 수 있는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환자접근도를 높인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