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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대만총회 막내려
李 협회장 차기회장 선출 성과

관리자 기자  200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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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국 참가 학술대회 등 열려 제23차 2001년 아시아태평양 치과연맹 대만 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대만총회 상보 24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만의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태회의 대만 총회에서는 30여개 국가가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 다양한 여행프로그램, 조직적인 회의 등으로 세계 치과계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8일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만의 천수이벤(陳水扁) 총통을 비롯 타이페이 시장인 잉주마(Ying-Jeou Ma), 자크모노(Jacques Monnot) FDI 회장, 챠오창챈(Chao-Chang Chan) APDF 회장, 올리 버헤네디기(Oliver Hennedige), 여완쇼(Yuh-Yuan Shiau) 대만타이페이치과의학협회(Chinese Taipei Association for Dental Sciences)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쇼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직위원회에서 전문적이고 풍성한 내용의 학술강연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개회식과 환영연, 여행 등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아름답고 청명한 4월의 대만에서 내실있는 학술성취와 따뜻한 우정의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12개의 심포지엄, 2개의 특강, 22개의 자유연제가 발표됐으며 또한 270여개에 달하는 포스터 전시와 14개의 테이블클리닉 발표가 있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번 주제인 ‘21세기 치과 전문분야 협력의 새 지평(New Frontiers of Multidisciplinary Dentistry for the 21st Century)에 걸맞게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체인치과의 경영에서부터 장애우 진료, 구강암, 교정치료에서의 임프란트 적용, 최신 근관치료, 여러나라의 보험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치과기자재 전시인 덴탈 엑스포는 7일 개막식을 가진이후 9일까지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전시장에서 계속됐으며 이번 기자재 전시회에는 80여개 업체가 참여, 250여개 부스에서 최신 기자재를 전시하고 최신 학술 동향을 보여주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