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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연구중심 대학으로”
서울치대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관리자 기자  200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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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진료 분야 청사진 내놔 서울치대(학장 鄭鍾平)가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교수환경 개선을 통한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치대는 교육, 연구, 진료, 봉사, 시설 등 5개 분야에 걸쳐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한 뒤 지난 13일 전체교수 회의를 통해 2007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서울치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연구중심의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육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 연구창출과 세계 수준의 구강보건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목표와 추진방향 및 일정을 수립했다. 우선 학부과정 개선을 위해 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 시행에 맞춰 학제를 개편하는 한편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교과목별 세부교육목표 설정, Block lecture제 확대, 저학년 임상조기 노출 확대, 임상전단계 실습 강화, 선택과목 강좌운영, 편입학 제도 시행, 국내 및 자매결연 외국대학과 학점 상호인정제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치의학 박사과정 개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영어강의, 자연과학대 공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등과의 협동과정 개발, 전일제 대학원생 확충, 치과경영정보학교실 등 토픽 위주의 신규전공개설, 대학원 선발제도 다양화, 학위제도 개선 등을 벌여나가기로 하는 계획을 세웠다. 교수환경 개선을 위해 인사제도 개선, 연구년제도 활용 및 확대, 초빙교원제도 확대, 진료전담교수제 도입, 교환교수 활성화, 교수평가제도 개선, 국제학술대회 참가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치대는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전담 교수 확보, 전임연구원 및 박사후 연구원 확보, 외국인 학자 활용, 탁아시설 확보추진 등의 일정을 세운 뒤 두개악안면기형 연구, 구강암 연구, 타액선 연구 등 주요관심 연구분야에 대해 특화 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치과생체재료학연구동 신축 등 추진일정을 구체화시켰다. 또한 치학연구소의 세계적 연구소로 발전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세계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연구병원으로 도약하고 치과병원 분립으로 국제적인 연구 치과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특수클리닉 강화, 임상외래 교수 적극 활용, 겸직교수제도의 개선, 국가중앙교육병원으로서의 교육기능 강화, 임상치의학 연구소 설립 및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해외기관과의 교류 활성화 등의 방안 및 추진일정을 마련했다. 이밖에 봉사부문 목표와 달성방안을 마련했으며 치과생체재료연구동 신축 추진일정과 예산, 2007년도까지의 기자재 확보계획 및 예산, 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과 추진일정을 세웠다. 서울치대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위원회 내에 기획소위원회를 구성, 워크샵과 소위원회 회의, 전공주임교수회의, 기획위원회 등을 통해 안을 마련한 뒤 지난 13일 전체교수회의에서 이를 확정한 뒤 계획안을 대학 본부에 제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