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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기금 지원 착공
평양구강병원 건립 순조

관리자 기자  2001.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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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치대 한동건 교수 밝혀 컬럼비아 치대 한동건 교수와 정현철 전공의가 북한 구강의료발전 지원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 교수와 정 전공의는 최근 북한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설립을 추진중이며, 한국에서도 도움을 바란다고 밝혀왔다. 한 교수가 밝힌 북한의 구강보건 실태는 다음과 같다. 북한에는 9개의 각 도마다 의학대학이 하나씩 있고, 그 중 6개의 도에 구강학부가 있다고 한다. 최고 학교라고 할 수 있는 평양의대에는 자체의 부속병원과 원외병원인 구강예방병원이 있어, 거기서 평양의대 구강학부 학생들이 실습을 한다. 한 교수와 정 전공의가 임프란트 치아이식과의 설치를 합의 한 곳은 평양의대 부속병원 구강내과와 구강외과이다. 현재 크게 신축중인 구강종합병원은 소망교회의 기금으로 건립중이며, 컬럼비아 치대에서는 이곳에 신설될 임프란트 치아이식과에 대한 지원 계획도 있다고 한다. 한 교수와 정 전공의는 현재 미국에서 비영리재단을 만들어 자금을 조성하려 하는데, Korean Dental Aid Foundation(가칭)을 미국에서 현지법인 형태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 재단은 북한에 대한 인적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과 인적, 학술 교류 등을 북한과 연계하게 될 것인데, 한국에서도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 전공의는 현재 컬럼비아 치대에 Resident and Postgraduate Student in Dept. of Advanced Prosthodontics 과정에 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