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안 통과 1억원 목표
치협은 지난 21일 경주힐튼호텔컨벤션센터 열린 제5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북한의료지원 모금 협조의 일환으로 회원들에게 1만원씩의 성금을 지원하는 안을 상정,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 대한약사회(회장 韓錫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 6개 단체들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 협력본부는 지난 2월 20일,‘북한 보건의료 지원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6만여 병·의원, 약국, 한의원, 치과의원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4월20일 까지를 1차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각 협회별로 1억원씩을 목표로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1차 모금마감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보건의료 6개 단체모두가 지원금 모금률이 저조, 각 단체들에서는 모금금액 확충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 왔고 이와 관련 치협에서는 회원들에게 1만원씩을 지원 요청하는 안을 이번 총회에 상정, 회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렇게 회원들의 성의로 모아진 모금액은 이후 북한 보건의료분야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