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知浩(김지호) 치정회 감사가 새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치정회(회장 朱洛林) 1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1일 경주힐튼호텔 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朱洛林(주낙림) 치정회 회장은 이날 4년의 임기를 마치는 자리로서 총회에서는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에 이어 감사보고 승인, 기타 총회 부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치정회 신임 회장에는 그 동안 치정회 감사를 맡아오던 金知浩(김지호)씨가 이기택 협회장의 추천으로 선출됐다. 金회장은 이날 신임회장인사에서 앞으로 치정회 회무에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 金顯琪(김현기) 서울 대의원은 치정회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재와 사업회무가 모호하고 막연한 점에서 오는 회원들의 의구심을 없애는 것이 치정회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金 대의원은 치정회 회장에 관한 치정회규약을 개정해 대의원총회에서 복수추천하에 선출하도록 하며, 치정회에서도 공개할 수 있는 사업부분은 공개하도록 하자고 건의했다 이날 치정회장 선출방법에 대해 여러 설전이 오갔으나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차기 치정회 회장이 이미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논의하기가 적절하지 않음을 지적, 이 문제를 치정회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인터뷰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