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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외국 내빈 인터뷰

관리자 기자  2001.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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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치과의사회 유진 젭 회장 “尹재무이사, 중부유럽서 전폭 지원” ▶한국에는 처음 방문한 것인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처음 방문은 1997년 FDI때였다. 이후 치협과의 관계가 개선돼왔다. 또한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치협과 우정을 나눠왔다. 개인적으로는 尹興烈(윤흥렬) FDI재무이사와 소중한 친구가 됐다.” ▶최근 회장으로 선출된 중부유럽 치과의사회는 어떤 단체인가? “한달전 중부유럽지역의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프러시아 등 8개국 대표자들이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모여 공식적인 모임을 갖고 상호간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고 여기서 본인이 이 그룹의 회장으로 당선됐다. CEDA(The Central Europe Dental Association·중부유럽 치과의사회)창립은 지난 4월 4일 설립됐으며 슬로바키아는 정확히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치협과 CEDA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의 치협과 CEDA와 협조체계를 증진시키고 치과계의 미래를 공동으로 준비해나가길 원한다. 왜냐하면 몇 달 뒤면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에서 FDI총회가 개최되고 우리는 여기서 FDI의 위원회나 기구에 대해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기택 치협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아태연맹과 중부유럽치과의사회와의 협조가 증진될 것임을 기대해 본다.” ▶슬로바키아의 치과계는 어떠한가? “슬로바키아에는 치과의사수가 2645명 가량이다. 우리는 작은 국가이며 그렇기 때문에 8개의 국가가 연합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가 협력해 힘을 키워야만 우리의 요구를 FDI에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5월 3일과 4일에 정기회를 스위스 베른에서 열고 이 모임에서 우리의 생각과 요구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슬로바키아 치과의사회는 10년전에 설립이 됐고 그 이후 우리는 효과적인 아동들의 구강보건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고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 슬로바키아에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가 2군데 있으며 여기서 매년 6∼80명의 치과위생사가 배출된다. 국민들의 구강보건상태는 10년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다.” ▶윤흥렬 FDI재무이사가 회장직에 출마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매우 좋은 뉴스다. 우리는 그의 출마를 후원할 것이고 우리 중부유럽 치과의사회는 尹 FDI 재무이사를 지식이 많을 뿐만 아니라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으로 알고 있다. 그는 FDI에서의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와 이를 어떻게 개선시킬지에 대한 생각과 실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는 중부유럽에서 강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의 회장 당선을 위해 도울것이다.” <김상구 기자>
이스라엘 치협 알렉스 머설 국제이사 FDI 서울총회 가방 아직도 갖고 다녀” ▶한국에는 처음 방문한 것인가? “한국에는 지난 97년 FDI 서울총회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은 항상 전쟁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쟁이 발발한다면 치과의사들도 전쟁에 참가를 하게 되나? “물론이다. 치과의사 수업을 시작하기 전 3년동안 정규 군대에 들어가 군인으로서 복무를 마쳐야 한다. 의사나 치과의사, 내과의사, 법률가 뿐만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국민은 매년 21∼28일 가량을 군대에 가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치과의료인력은 어떠한가? “이스라엘에는 약 7천여명의 치과의사가 있으며 이를 수치로 보았을 때는 800명당 1명의 치과의사가 있는 셈이다. 또한 전세계에 이스라엘의 치과의사가 퍼져있다.” ▶이스라엘에서도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불소화를 시작하고 있는가? 또 언제부터 실시하고 있는가? “이스라엘에서는 충치를 방지하기 위해 불소화를 이미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86년부터 수돗물 불소화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벌써 15년이 된 셈이다. 불소화를 한후 충치발생율이 낮아지는 등 불소화가 효과를 보고있다.” ▶최근 한국의 李起澤(이기택) 치협 협회장이 아태연맹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李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면? “한국에서의 이기택 협회장이 아태연맹 차기회장에 당선됨으로써 아시아의 치과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한국이 그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치과관련산업과 기술이 아시아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기택 협회장은 치과계의 주도적인 인물이며 또한 최적임의 인물이 최적의 자리에 배치된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FDI 서울총회에서 나눠준 가방을 아직도 갖고 다니며 이에 대해 본보 기자가 이메일을 통해 그 사실을 물은 적이 있었다. 그러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그런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