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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재정 안정 노력 오해 말길”
김원길 장관 치협에 협조 당부

관리자 기자  2001.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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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9일 최근 진료비심사 강화, 요양기관 실사, 수진자 조회 등 진료비 부당 허위 청구를 억제하려는 노력들이 마치 의료인들을 압박하는 것으로 일부에서 인식되고 있어 주무장관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치협에 보내온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협조공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잘못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아직도 부당 허위 청구를 하는 일부 극소수의 요양기관으로 인해 대다수의 성실한 의약인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체 의약계를 위해 탈법행위를 일삼는 의약인에게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공권력에 의한 단속 보단 의약계의 자율적인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율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