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장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구강보건용품을 선물했다. 롯데제과(주)와 공동으로 장애인치아건강돕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치협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일리톨 껌(롯데제과) 2만개, 칫솔 및 치약(태평양화학) 각 5,000개, 구강청정제 케어가글(한미약품) 5,000개, 전동칫솔(오랄B) 300개, 불소세정제 덴포정(하미즐) 2만정 등 다양한 선물을 전국의 장애아동 5,000명에게 보급했다.
특히 전국의 장애아동 보호자들이 장애아동의 치아건강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장애아동의 유형별 구강건강관리법"을 소개한 "우리 아이의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 책자와 함께 구강보건상식이 실린 치과교양만화 "보석보다 귀한 치아"가 특수학교 등 전국 장애인 관련 기관에 배포됐다.
또한 치협은 5월 5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소망재활원에서 "어린이날 장애아동 구강보건행사"를 계획하고, 장애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인기연예인 박경림과 VJ 김형규(치과의사) 등 연예인들이 150명의 장애아동들과 함께 사진촬영과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협의 김지학 이사는 "장애인 건강돕기 캠페인의 1차적인 결실이 맺어진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이 사업에 기여해준 (주)롯데제과 등 협찬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