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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현지 실사 촉구
건강보험공대위

관리자 기자  2001.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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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보험료인상 반대와 건강보험개혁을 위한 노동, 농민, 시민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건강보험공대위)"는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보험료인상 반대, 수가인하 및 불법청구 근절, 의료체계 개혁"을 촉구했다. 건강보험공대위는 이날 보험료인상 불가피성 발언이 정부부처에서 나오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복지부장관마저 의료계의 반발로 의료기관 수사 중단을 지시함으로써 불법 청구 근절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공대위는 이어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 명단을 즉각 공개하고 이에 대한 행정조치와 형사처벌을 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 실사권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임하여 실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강보험공대위는 이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보험료인상반대, 수가재조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처방전 2장받기, 처방전 모으기, 진료비·약제비 내역서와 영수증 받기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대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화문정문앞에서 `보험료인상 반대, 수가인하"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