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징수율 100.2% 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朴泰榮·이하 공단)이 지역보험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본부별 경쟁체제를 도입한 이래 3월 징수율이 100.2%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단이 지난달 2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분 징수율이 87.4%로 총 부과금액 2천8백52억원 가운데 2천4백91억원을 징수했고, 2월에는 부과금액 2천8백27억원 가운데 2천6백70억원을 징수, 94.4%의 징수율을 보였다.
3월에는 부과금액 2천8백23억원 가운데 2천8백29억원을 징수하여 100.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측은 그동안 독촉고지와 자동이체율의 증가로 인해 징수율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으며 공단 자체적으로도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한 결과도 한 몫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징수율이 높아진 원인 가운데 자동이체 가입건수는 1월이 35%였으나 3월에 37%로 많아졌으며 체납자에 대한 독촉고지 발부 결과로는 3월 한달간 체납액 8백86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
공단은 4월부터는 지사별로 `징수대책반"을 구성하여 보다 더 징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6개월 이상 체납하거나 20만원 이상 체납된 98만건과 자격상실 체납자 중 직장취업자인 52만건 등 총 1백50만건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임금압류 예정통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