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의국시 선진화 위해 대폭 개편
“국시원·요양급여協 치과계가 맡아 기뻐”

관리자 기자  2001.05.12 00:00:00

기사프린트

“각 보건의료의약계 전체를 포함하는 직업군이 총망라된 단체에서 대표로 다시 한번 선출된 것은 치협에 대한 신뢰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난 5월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제13차 정기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연임된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李 협회장은 또한 “그동안 보건의료계 단체장 중에서 치과의사를 최고로 뽑는 경우가 없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최근 들어 국시원 이사장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이 각 보건의료의약계 단체장에 의해 선출되는데 그 두자리를 모두 치과계가 차지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李 협회장은 작년 3월 국시원 정기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후 여러 단체의 이해관계가 엇갈린 상황에서 단체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특히 특정 개인에 의해 조직이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李 협회장은 또한 “치과의사국가시험 개선에도 노력, 치의국시를 대폭적으로 개편할 계획에 있으며 이를 위해 국시 출제방법과 관련된 문제를 심도 깊게 연구, 예비시험제가 실시되기에 앞서 보다 선진화된 치의국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李협회장은 앞으로 각 보건의료계 단체에 국시 관련 정보를 제공, 시험제도를 선진화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며 각 단체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각 단체의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