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노인 틀니사업 펼쳐
지역주민에 신뢰쌓아
전남치대병원(병원장 吳喜均)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돌보는 사업을 벌이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전남치대병원은 그 동안 외부에 나가 진료를 해왔으나 난이도가 높거나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치료는 할 수가 없어서 병원 자체에서 불우시설 및 생활보호 가정의 아동에 대한 무료 치과진료와 무의탁 노인에 대한 무료 의치 장착 사업을 하게 됐다.
전남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못받고 있는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위한 무료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전남치대 병원은 인근 화순군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들에게 의치 장착 사업을 화순군청과 협의해 환자들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대신송촌재단의 지원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진료 혜택을 주고 있다.
吳喜均(오희균) 전남치대 병원장은 “지역 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점차 치과의사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런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번 진료의 소감을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