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洪東大)가 오는 제56회 치아의 날 행사를 대구시에 있는 치과계 4개 단체 및 각 단체의 학생들과 함께 개최하기로 해 최근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과계 4개 단체의 ‘서로존중하기 캠페인’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부는 대구치과기공사회(회장 박명호), 대구치과위생사회(회장 김복남), 대구치과기재회(회장 노판석)와 공동 주체로 오는 6월 3일에는 대구 백화점 입구에서부터 두류공원까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가두 캠페인’을, 6월 9일에는 대구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마련,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洪東大(홍동대)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지부에서는 99년부터 치과계 단체간에 서로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젊은층들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논의가 여러 차례 있어왔고 이러한 긍정적 시각에서 4개 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자는 얘기가 오고 갔을 정도로 치과계 4개 단체의 단합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洪회장은 “이제는 존중하기를 말만으로 외칠 때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며 대구지부가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부는 지난 99년부터 두 달에 1번씩 치과계 4개 단체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보수교육 등 치과계의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서로존중하기 캠페인’ 추진과 발맞추어 대구지부의 이번 4개 단체 ‘치아의날’ 행사 공동 주최 등 단합을 위한 움직임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