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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의학전문대학원 기본모형 의견
2 + 4·4 + 4 대학별 선택

관리자 기자  2001.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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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추진委에 제출 치협은 치의학 전문대학원 추진에 대해 2+4(2년이상+4년 교육제도) 또는 4+4(학사직위 치의학제도) 모형 중 대학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치협은 학부와 대학원의 연계복합학위과정과 DDS와Ph.D의 복합학위과정의 정원은 각각 3∼5% 수준에서 자율권을 인정하며 전문치의제도 시행전까지는 현 수련의 교육과정을 전문학위 교과과정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지난 15일 의학전문대학원 추진위원회에 제출하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기본 모형에 대한 의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에 구성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기본모형을 개발중에 있다. 실무위원회에서 마련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기본모형(안)에 따르면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지원의 최저 자격기준은 대학 학부전공에 관계없이 의학교육 입문시험(Medic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자로서, 대학 학부교육을 2년 이상 이수하고 90학점 이상 취득한 자에 한하며 각각의 대학별 지원자격에 관한 사항은 대학자율에 맡긴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전문대학원의 모든 교과목은 타학문 전공자도 이수할 수 있으나 해당 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질 향상 및 전문대학원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으로서 가칭 `임상교육 입문시험 : 제1단계", `임상교육 종합평가시험: 제2단계" 및 `Subintern"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이번 기본모형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공식 의견은 아니며 실무적 개발과정에서 전국 의·치과대학 및 의료, 치의료 관련 협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