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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악관절영역 확대일로
회원만 3300명 육박… 구강검진 항목도 있어

관리자 기자  2001.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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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95년부터 초·중·고 구강검진시 TMD에 관한 항목을 검진하고 있으며 작년 치의국시에서는 TMD와 관련된 문제가 6개 출제되는 등 악관절 관련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악관절연구회 창립총회에서 일본악관절학회 마사토시 오니시(Masatoshi Ohnishi) 이사장은 과거 구강검진시에는 충치와 치주염에 대한 항목만이 이루어졌으나 95년부터는 구강검진시 교합, 악안면기형, TMD에 대한 항목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악관절학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오니시 이사장은 현재 일본악관절학회의 회원은 3300여명 정도이며 이중 1000명 정도가 구강외과를 전공했고 개원의는 800여명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부터는 인정의제도에서 전문의제도로 바꾸기 위해 노력중이며 전문의제가 도입되면 환자를 더욱 전문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니시 이사장은 과거 악관절증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개원의에게 혼란을 주는 등 문제가 발생, 96년에 처음으로 악관절증 개념을 분류해 개원가에서 악관절 장애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니시 이사장이 제시한 개념은 △type1: Masticatory Musscle Disorders △type2: Capsule-ligament Disorders △type3: Disc Disorders △type4: Degenerative Joint Diseases, Osteoarthritis △Others: Psychologic, etc 등 5가지이다. 오니시 이사장은 미래의 악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의견 제시에서 △Evidence Based Medicine △TMD as the self limitting diseases △Occlusal factors △Systemic factors △Psychosomatic factors △Less Invasive surgery △Physical Therapy 등을 제시,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결과 도출과 교합이 악관절증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니시 이사장은 또 “현대사회는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받고있으며 이러한 정신적인 요소도 TMD와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21세기에는 이러한 측면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해결해야 된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