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회도 열어 지난 9일 오후 7시 연세대 상남경영원. 이날 상남 경영원에서는 연세치대 3회졸업생 25주년 재상봉 사은회가 열렸다. 재상봉 사은회는 보고 싶었던 동기들을 만난 기쁨과 존경하던 교수들과 사제의 정을 나누는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재상봉 사은회에는 3회 졸업생들이 부부 동반으로 거의 참석하고 당시 졸업생들의 `호랑이 은사" 였던 김종관, 윤중호 교수 등 12명의 은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편 손흥규 학장, 이충국 치대병원장도 내빈으로 참여, 재상봉 기념 사은회가 한층 빛났다. 특히 지난 12일에 있었던 치대환영회에서는 3기 동기생들의 뜻을 모은 치대발전 기금 2천만원을 기탁, 끈끈한 동문애를 과시했다. 이번 연세치대 제3회 재상봉 행사는 9일 재상봉 사은회에 이어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재상봉 설악산 여행, 12일 치대 환영회 및 연세대 총장 만찬행사 등으로 막을 내렸다. 예의성 연세치대 3회 동기회장은 “동기들간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은사들 또한 대거 참석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