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제2대 원장에 선출된 白相豪(백상호) 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8일 국시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白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시험 관리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적정한 보건의료인의 기술과 지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국가시험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白 원장은 59년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 및 한국의학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92년에는 한국의사국가시험원 설립을 주도하고 98년에는 확대개편한 국시원의 비상근 연구개발실장을 맡아 일해오는 등 국시의 질적향상과 제도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