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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장관 취임 축하연 성황
연세치대동창회 주최, 150명 참석

관리자 기자  200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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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첫 장관인 金榮煥(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취임 축하연이 연세치대 동창회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연대 동문회관에서 치과계 인사 및 치대 동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서 金 장관은 “치과의사 직업을 사랑하며 언제나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金 장관은 “치과의사가 왜 정치를 하느냐? 치과의사가 장관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시각이 많았다”면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치과의사를 보는 편협된 시각의 굴레를 벗어나는 선두주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鄭在奎(정재규) 부회장은 축사에서 “김영환 장관은 치과의사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고양시킨 자랑스러운 치과인”이라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과학기술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길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연을 주최한 연세치대 이동희 동창회장은 “숱한 고난을 받아가면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金 장관의 그 열정과 정신이 국가 도약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경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연세의료원 원장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낸 유능한 연세인 장관”이라며 金 장관의 과기부장관 취임을 축하해 줬다. 이어 이날 축하연에서는 축하 케익절단과 孫興奎(손흥규) 연세치대 학장의 건배제의로 金 장관의 앞날을 기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