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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 치과진료소 개설 100일 기념
‘이야기가 있는 아미치 음악회" 열어

관리자 기자  2001.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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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움직이는 열린음악회 열린치과의사회(대표운영위원 愼德縡)는 지난 19일 노숙자를 위한 위안잔치마당으로 ‘이야기가 있는 아미치 음악회’를 문래동 노숙자쉼터 자유의 집에서 마련했다. 이 음악회에는 300여명의 노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창 아미치 단장을 비롯, △소프라노 이아네스, 정희정, 김수경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창신대 교수, 김영옥 △테너 박성원 연세대 교수, 한상호 △바리톤 김현오, 김희권 △피아노는 류경혜 씨가 맡았다. 이날 불린 곡으로는 모차르트의 ‘내게 손을 주오’,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김동진의 ‘신아리랑’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곡들이 선사됐다. 신덕재 대표운영위원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열린치과의사회 치과 진료소를 많이 이용해 줄 것”과 “빠른 시일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나가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KBS-TV, 경향신문 관계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열린치과의사회는 지난 1월 9일 자유의 집에 치과 진료소를 개설, 운영위원, 회원, 비회원 등 치과의사 22명이 참여해 매주 화, 토요일마다 진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