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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장애인먼저 실천協 공동
장애인 구강건강 캠페인

관리자 기자  2001.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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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장애인 재소자 위문 건치장애인 선발계획 치협과 장애인 먼저 실천 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을 주제로 장애인 구강건강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지난 1일 서울 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공동캠페인 선언식과 조인식을 가졌다. 그동안 장애인 구강보건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치협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장애인 먼저 실천 중앙 협의회는 장애인이 치아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와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알려 장애인의 현실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캠페인에는 탤런트 박상원씨가 홍보 사절로 임명됐다.<인터뷰 12면>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현재 ‘용하다 용해 무대리’(스포츠서울 연재만화)의 작가 강주배씨가 도안한 캐릭터와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이기택 협회장은 이날 조인식에 참석 “우리나라의 사회구조가 아직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장애인 구강캠페인이 이러한 인식을 전환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성 상임대표는 “장애인들이 받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 것이 사회전체를 밝히는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의 치아건강을 돕는 일은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는 이달말 장애인 재소자만을 전문적으로 교화하고 있는 교도소를 방문 장애인 재소자를 위문하고, 무료진료를 할 예정이며 9월에는 장애인 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치 장애아동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치과인을 위해 장애인 환자가 내원할 때 지켜야할 에티켓 등 실천 강령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에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