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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무치악이 조직 결손 주원인
6개 병원서 4년간 특수진료 132명

관리자 기자  2001.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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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 구강악안면분야의 특수치과질환을 시술받은 사람이 1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서울치대병원 임상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립구강악안면특수장애 수복진료원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 발표회’에서 서울치대, 부산치대, 전남치대, 단국치대, 강릉치대, 이대목동병원 등 6개기관에서 파악한 기초자료에 따라 이같이 나타났다. 특수치과질환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64%이며 여자는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결손의 주요한 원인은 선천성, 후천성 기형 또는 구강질병,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만성무치악으로 더 이상 통상의 방법으로 수복할 수 없는 증례가 51%로 나타났으며 구강암으로 인한 종양수술 후 악골과 안모가 기형에 가까울 정도의 다량 결손을 보인 증례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결손 환자의 임프란트 사용률은 임프란트를 이용해 보철 수복한 증례가 30%였으나 임프란트를 이용하지 않고 보철 수복한 증례는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