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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학술대회·SIDEX 성황
현장등록 포함 4500여명 등록

관리자 기자  2001.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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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전시회도 `절반의 성공"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치러진 서울지부의 창립 제76주년 기념 2001 종합학술대회 및 제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 지하 1층에서 전시참여 업체 초청 만찬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총 3904을 비롯 현장 등록 618여명을 포함 4522명이 등록, 성황을 이뤘다.
종합학술대회 `Dentistry in the New Millenium’이라는 주제를 모토로 진행 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 임프란트, 보철, 교정, 악관절 등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임상분야를 비롯 치과경영 방법론과 의료보험, 치과재료분야 등에서부터 총체적인 치의학 분야 총 46편의 연제 대부분을 개원의 중심으로 편성, 학문 연마의 기회와 세계화 된 임상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술강연은 대체적으로 호응이 좋았으며 특히 ▲대강연으로 마련된 정진구 원장의 `40년 임상일기"▲심미·보존·보철 분야 김성래 원장의 `Esthetic의 시작", 예치과의원 김석균 원장의 `Smile Design" ▲치과스탭을 위한 강좌 Dental MBA 공승주 기획실장의 `현명하게 일하고 많이 거두자" ▲이재천 원장의 `환자가 느낄 수 있는 공포와 불안의 원인과 대책" ▲의료보험 분야 이종만 원장의 `수복학 및 근관치료학을 중심으로 살펴본 의료보험 청구시의 문제점", 이해준 원장의 `치주과학 및 구강외과 소수술을 중심으로 살펴본 의료보험 청구시의 문제점" 등의 연제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의료계의 여러 현안문제들로 복잡 난해해진 의료보험 청구에 대한 치과의사들이 궁금증을 반증하듯 예상대로 의료보험 청구에 대한 강의에 많은 회원들이 몰렸으며 강의를 들으러온 몇몇 치과의사는 미리 준비해온 노트에 메모를 해가며 경청을 하는 등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SIDEX 2001 1일 오전 9시 30분 ‘SIDEX 2001’국제 전시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시작된 124개 부스에 60개 업체의 전시회는 상당수의 회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시를 관람한 몇몇 참관자들은 “지부행사이긴 하지만 국제 행사인 만큼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전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고 몇개 기자재 업체가 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 행사 내내 교통혼잡 및 주차곤란 문제 때문에 회원들의불평이 높았다. 이러한 몇몇 아쉬웠던 점이 있기는 했으나 이번 서울지부의 `SIDEX 2001"이 제 1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인 것을 감안한다면 대체적으로 “잘 됐다”, “성공적이다”라는 평이다. 金尤宗(김우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바 대체적으로는 만족하고있으나, 전시장과 주차공간 등이 협소해 참관자들에게 다소 불편을 주게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전시회의 경우 처음 치러내는 국제적인 행사였던 만큼 다소간의 문제점들이 나타났지만, 이후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하고 문제점들을 재정비, 다음 집행부가 2003년 행사를 보다 차질 없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