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徐載熹)은 현재 이원화돼 있는 전산청구 심사시스템을 일원화된 프로그램으로 개편, 추진한다.
이로 인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EDI청구 진료비 접수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하지만 서면과 디스켓 청구는 그대로 접수가 가능하다.
보험심사평가원은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돼온 `심사·청구 정보시스템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전산청구 매체시스템의 개발시점이 달라 각각 상이한 DB구조 및 운영프로그램의 이원화 운영으로 인해 업무의 비효율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의약분업실시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물량 등이 개편작업으로 인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될 것”이며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도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