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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제거 새 급여 기준 마련
복지부 본격 착수

관리자 기자  2001.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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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과 논의중” 급여과장 밝혀 복지부의 치석제거 급여범위 축소방침과 관련, 치협 및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 보험 실무팀과 복지부는 새로운 급여범위 기준마련을 위해 본격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노연홍 과장은 지난 13일 오전에 열린 치협 긴급 회장단 및 관련임원회의에 참석, “보험재정상 치석제거 완전급여는 현재론 어렵다”면서 “급여가 일부 축소 되더라도 명확한 급여기준 마련을 위해 치협측과 충분히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노과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건강보험안정대책 중 치석제거 급여범위를 `치주질환 수술의 전 단계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정한다"며 급여범위를 축소한 것에서 후퇴한 것으로 주목된다. 노과장은 “치석제거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치협의 요구대로 완전급여가 되어야한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재정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