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751% 늘어나
보건복지부는 2001년 일반회계 예산으로 올해 6조2천7백27억원 보다 62% 늘어난 10조 1천8백28억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비로 지역건강보험지원 3조3천4백23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에 4조 2천3백80억원 의료급여 2조5천168억원 등이다.
신청예산은 기획예산처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최종 확정된다.
구강보건과의 경우 2000년도 16억원 보다 7백51% 증가한 1백37억원을 신청했다.
구강보건과의 예산신청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기초생활자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49억9천여만원을 들여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
이밖에도 구강보건과는 초등학생 67만명을 대상,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53억6천여 만원, 144개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운영비로 25억6천여만원을 주요 사업비로 책정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