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협·치위생사협 공동
장애 영·유아 충치예방사업 실시

관리자 기자  2001.06.16 00:00:00

기사프린트

7월에 사업단 발족키로 결정 불소정제 복용·교육사업 추진 치협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文京淑)와 공동으로 장애 영·유아 (0세~6세)를 대상으로 충치 예방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치협과 치위협은 올 7월경 장애 영·유아 구강보건 사업단을 발족하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 운영위원회와 지역별, 시설별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올 9월부터 2002년 4월까지를 1차 사업기간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치협과 치위협은 장애 영·유아인 경우 스스로 치아 건강 관리가 어렵고, 충치에 걸리기 쉬워 적절한 예방 대책 강구가 절실하다고 판단 이같은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전국의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에 취학하는 영·유아 2000여명과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에서 살고 있는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불소 정제복용사업 ▲구강보건 교육사업 및 지속적 관리 ▲구강보건용품 및 지침서 지원사업 ▲실태조사 및 사업 평가 보고서 발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또 내년 2월경 장애 영·유아 충치예방 사업 중간보고서를 발간, 이를 보건복지부에 정식 정책건의서로 제출할 예정에 있다. 장애 영·유아 충치예방 사업은 ▲장애 영·유아의 충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 ▲장애 영·유아의 구강건강에 대한 부모, 교사, 일반 국민들의 인식개선 및 홍보 ▲구강보건법에 근거한 국가의 장애인 구강보건사업 개발 및 대정부 정책 건의를 목적으로 장애아 전담보육시설협의회(회장 이계윤)의 후원과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문혁수)의 학술자문, 홀트아동복지재단(이사 장마리아 홀트)의 불소 정제 공급 지원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내년 4월까지 1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