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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에서 배운다
사까이교수 日 불소현황 설명

관리자 기자  2001.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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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화 20주년 국제학술 서울대회 수돗물불소화 2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많은 사회적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국제 학술대회는 文赫秀(문혁수) 대한구강보건학회장의 사회로 수돗물불소화의 전세계적 동향에 대해 각국의 수돗물 불소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들었다. 세계보건기구 구강보건책임자인 파코모프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 못해서, 文 교수가 이미 보내온 자료를 가지고 전세계적인 불소화 효과와 안정성 및 실천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일본 후쿠오까 치과대학의 명예교수인 사까이 교수의 일본의 불소화 개발의 역사와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일본의 불소화 사업에 대해 사까이 교수의 강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으며, 일본은 불소화의 사회적 관심이 없어 미군이 주둔했던 지역 정도에서만 불소가 시행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까이 교수는 ‘일본 우식예방 불소 추진회의’가 일본에서는 전국적인 불소화 촉구 단체라고 밝히며 한국의 金鍾培(김종배) 교수 등이 참가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일본 후생성의 구강보건과는 25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여 불소화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일본의 3대 일간지에서 수돗물 불소화를 공식 인정했다고 밝히고 요미우리신문에서는 사설에서 불소화를 권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까이 교수는 일본에서는 한국의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활성화가 큰 촉진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국의 불소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광수 한국 수돗물불소화 연구회 회장은 불소 반대론자들의 주장과 근거를 낱낱이 들며, 그 허구성을 알리는 강연을 했으며, 우리나라 유명 약수에도 천연 불소가 수돗물 불소 기준치 이상이 함유됐다며 반대론자들을 공박했다. 과학성이 결여된 폭로성 주장에만 매달리는 수돗물 불소화 반대론자들에게 金 회장은 언제든지 공개된 장소에서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 4일부터 광주와 5일 대구, 부산에서도 진행한 행사를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행사로서 많은 참석자들은 수돗물 불소화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