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의료발전 특별위원회(이하 구강보건특위) 제8차전문위원장 회의가 지난 18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金洸植(김광식) 구강보건특위 위원장을 비롯 각 전문위 위원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강보건특위 업무조정 및 규정안을 검토하고 지난 5일 열린 지부장회의서 결의한 치협 비상대책기구 구성 및 운영계획안도 검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구강보건특위 업무조정 및 규정안을 검토한 것은 구강보건 특위가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이하 의발특위) 설치에 대비, 치협안을 조기에 마련하는 등 능동 대처키 위해 상설화 된 것. 그러나 정부의 의발특위 가동 움직임이 없어 위원회의 역할이 불분명해졌고 업무범위를 일부 조정해 구강보건특위를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강보건특위가 의약분업문제와 상대가치 수가제도 등 긴급사안에 신속히 대처, 치협 현안 해결에 일조했다고 평가하고 규정과 목적을 포괄적으로 수정했다. 또 치협 비상대책기구 구성 및 운영계획안 검토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도, 긴급 상황대처방법, 예상되는 현안 등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회장단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