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학술대회도
경희치대 동창회 제 29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동문들과 교수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80여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희치대 출신 동문들이 강사로 참여한 학술대회가 사전에 열려 열띤 호응이 총회까지 이어졌다.
총회에서는 4200여만원의 새해 예산을 확정했으며, 평생회비의 확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金成郁(김성욱) 동창회장은 “세계로 웅비하려는 모교에 날개를 달아 주자”며 동문들의 지원을 적극 호소했다.
李祥來(이상래) 경희치대 학장도 “지금은 제2의 치대관 신축으로 경희치대의 도약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지향적인 최고의 명문대학을 위해 동문들의 아낌없는 질책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리고 한해 동안 경희치대를 빛낸 인물에게 주는 ‘경치인’상은 강대인 경희대 NGO 대학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강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일찍이 치의학 선진 기술을 습득해 국내에 전파하는 데 힘썼으며, 인권 문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우리나라에 인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도 이날 내빈으로 참석해 치협의 회무에 동문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朴榮國(박영국) 학술이사, 金東崎(김동기) 재무이사, 金判植(김판식) 군무이사, 金世榮(김세영) 섭외이사 등 경희치대 출신 치협 관계자와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