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회장 李敎仁)는 지난 16일 부평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제4회 치아의 날 행사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구강보건연극제와 9일 부평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구강보건캠페인을 전개한 인천지부는 이날 구강보건 글짓기·포스터·표어부문 수상자 및 단체상, 지도교사상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건치아동 수상자와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인천광역시청과 긴밀히 협조해 올해년도에도 37명의 노인들에게 무료의치 장착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하고 이날 무료의치 시술진료증을 전달했다.
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장애인학교인 혜광학교에 2백만원, 인천연일장애인학교에 1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가천길대학 치위생과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과 기공사, 치과위생사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치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기 전 1층 전시실에서는 구강보건 포스터, 표어 부문 수상작품 전시회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주)신흥, (주)한림덴텍, 덴츠플라이, 경인치재, 오성산업사, 성원덴탈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열었다.
공식행사 전에는 구강보건연극제 대상 유치원어린이들의 연극공연, 마술공연, 혜광학교 학생들의 연주회가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돋구웠다.
이날 행사에는 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 회장, 정영복 인천시 사회복지여성국장, 김기수 인천시 교육청 평생교육과장 등 내빈과 치과의사, 수상자 어린이, 지도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李敎仁(이교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가 모든 인천시민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참다운 계기가 되고 시민과 함께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존경받는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