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정보망사업 육성시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張任源)이 오는 7월 1일자로 유럽지역에 해외지소(KHIDI-Europe)를 개설한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해외정보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유럽지소를 개설키로 했다며 연도별 평가를 통해 향후 중·장기 보건산업 해외정보망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범 사업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무실은 독일에 있는 KIST 유럽 연구소내에 개설되며 현지 주재원으로는 산업진흥기획단 서창진 박사가 파견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 사업의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미주, 일본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진흥원 염용권 산업진흥기획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유럽지역의 보건산업 분야의 시장, 기술정보, 정책동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현지거점이 확보됨으로써 국제협력의 다원화 및 최적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재원 파견을 통해 선진유럽 보건산업 관련정보의 효과적인 수집 분석 능력을 갖춘 보건산업 전문인력의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