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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쟁투 신상진 前위원장
징역 2년 구형

관리자 기자  2001.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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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의료계 파업 주도 혐의로 신상진 전 의쟁투(의권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또 배창환, 홍성주 전 의쟁투 위원에는 징역 1년6개월이 구형됐다. 지난 26일 서울지법서 열린 金在正(김재정) 전 회장 및 韓光秀(한광수) 직무대행 등 의료계 인사 9인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신상진 전위원장 등 3인에 결심 구형을 내렸고, 추후 선고 일자를 통보하기로 했다. 金 전 회장 등 나머지 인사에 대한 공판은 내달 10일 다시 열린다. 신 위원장은 金 전 회장이 사퇴했을 때 차기 회장으로 거론됐으나, 재판과 맞물려 운신의 폭이 좁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金 전 회장이 이미 회장직을 사퇴해 재판에서는 이를 고려해서 상당히 약화된 형벌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