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이사 4명 출사표 ‘역대 최고’
지난달 27일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의 후보등록이 마감, 차기회장 선거는 尹興烈(윤흥렬) 치협 고문과 마샬 아덴(M.Aerden·벨기에) 상임위원(Councillor)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오는 9월에 치르게 되는 FDI차기회장 선거전이 2파전으로 좁혀진 데에는 그 동안 尹 고문이 세계 각지를 돌며 후보 출마예상자를 설득, 선거전에 유리한 형세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반면 尹 고문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차기회장 후보등록을 포기한 후보를 포함, FDI 재무이사직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해 FDI 재무이사직 선출의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선이 될 전망이다. FDI 재무이사직에는 항상 두사람 이상이 경선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尹 고문의 설명이다.
독일의 윌메스(Joe Willmes)와 아프리카 지역대표 셈베네(Malick Sembene), 미국의 해리스(Dr.Jack Harris), 스페인의 비질(Dr.Alfonso Villa Vigil) 후보가 FDI 재무이사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