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이사 자리 도전 4명 출사표
FDI 선거사상 가장 많은 임원 공석에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치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로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차기회장 1석에 2명을 비롯,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재무이사 1석에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고, 상임위원 3석에 9명이 지원하는 이변을 나타냈다(재무이사 후보등록자 4명은 본보 지난호 1096호 참조). 예년의 경우 상임위원에 6명이상 후보가 등록한 경우가 없었음을 감안할 때 이는 특별한 경우라는 것이 尹興烈(윤흥렬) 현 FDI 재무이사의 견해다.
특히 이번 상임위원에 아쿠나(Dr. Ernesto Acuna·멕시코), 앤터튼(Dr. Robert M Anderton·미국), 보쉬(Dr. Prof J Robert Bausch·네델란드), 콘라드(Dr. Burton Conrod·캐나다), 키쿠치(Dr. Yukata Kikuchi·일본), 레이놀트(Dr. Jacques Reignault·프랑스), 러스카(Dr. Philippe Rusca), 스탠리(Dr. Brent Stanley·뉴질랜드), 톰슨(Dr. David H Thomson·호주) 후보가 등록, 3대 1의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의 키쿠치 후보와 뉴질랜드의 스탠리 후보는 현직 상임위원으로 재임에 도전한다.
한편 유럽지역 상임위원 1석에 현직에 있는 슈메커(Dr.Erik Schmølker·덴마크) 박사가 연임을 위해 등록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