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2005년까지 치과의사국가시험의 과목통합 시행을 강구중에 있다.
지난 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치과의사 국가시험 예비시험제도 도입에 관한 워크숍’에서 金英洙(김영수) 치협 부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치의국시 과목통합은 현재 치의국시 과목이 임상전반에 걸친 일차진료 수준의 실무 능력을 측정하는데 다소 문제가 있다는 인식하에서 환자가 호소하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대할 때와 같이 실무중심으로 시험문제를 개선, 일차진료 수준의 치과의사 실무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사국시의 경우에도 2002년 부터는 의학총론, 의학각론, 의약관계법규 등 3개목으로 통합하여 시험을 실시한다고 국시원이 밝힌 바 있다.
치협은 치의국시 과목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공감대를 얻고자 노력할 계획에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