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 前총리)가 공동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일 청주교도소를 방문, 장애인 재소자를 위한 및 치과진료실 개원식을 갖고 장애인 수용자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시켰다. <관련기사 18면>
지난 85년 장애인 특화교도소로 지정된 청주교도소에는 현재1,700여명의 재소자중 등록 장애인을 포함 60~70여명 가량의 장애인재소자가 수용돼 있으나 열악한 치과진료시설로 인해 이가 아파도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날 (주)신흥은 치과진료용 유니트체어 및 장비를 기증했고 동행한 치과의사와 위생사들은 새로 오픈한 치과진료실에서 구강검진과 치료를 해 재소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행사이후에는 청주시치과의사회(회장 南壽鉉)가 지속적으로 구강검진과 치료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林炯淳(임형순) 치협 부회장, 金知鶴(김지학) 공보이사, 趙榮植(조영식) 기획이사, 鄭忠謨(정충모) 충북치과의사회 회장, 南壽鉉(남수현)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이수성 前 총리, 사랑나누기 치과의사모임 임지준 공보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SBS, YTN, EBS, 극동방송, 내외경제 등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