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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 심도있게 논의
연세치대 워크숍 열려

관리자 기자  2001.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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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교과과정 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개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과과정시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과학연구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11개 치대 학장 및 병원장, 관계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 치의학 교과과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철 미국 인디아나 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는 `미국 치의학 교육 개선의 방향과 문제점"에 대한 특강에서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치과대학의 성공적인 PBL 교습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김 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과 교수가 `연세 의학교육에 있어서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강의했다. 각 대학 주제발표에서는 대학별로 진행되고 있는 교과과정과 앞으로 진행할 교과과정(안)에 대해 경북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조선치대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철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21세기 교수 임무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배우는 경험과 배우기 위한 과정과 환경을 조성시켜주는 일”이라며 “교수는 배워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일보다 학생들에게 영감을 일으켜주고 자아의식을 일깨워주며 학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