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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과 과목 재편
기초과목, 14개 핵심 강좌 개설

관리자 기자  2001.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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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등 사회치의학 7개 과목 연세치대(학장 孫興奎)는 현재 치의학교육의 문제점으로 강의에 중복된 내용이 많고 교과목간의 틈새로 인해 누락되는 강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세치대는 기초의학과 임상치의학의 연계가 부족한 것도 현재 치의학교육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개최된 `치의학 교과과정 개선을 위한 워크숍"에서 치의학교육의 당면 문제를 이같이 밝히고 치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기초와 임상 또는 관련되는 과목들끼리 연계성을 고려하여 열개의 통합강의를 개발했으며 통합강의로 편입시키기에 적절치 않은 임상과목은 종래와 같이 독립강좌로 분리한다는 시행안을 발표했다. 연세치대의 새 교과과정 시행안에 따르면 기초과목은 통합강의에 편입될 수 없는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해부, 생리, 생화학, 약리 등 14개의 핵심강좌로 재편했으며, 기초치의학이나 임상치의학 외의 인성이나 윤리 및 정책문제 등에 관한 내용은 사회치의학 7개 과목으로 재편했다. 연세치대는 또 3학년 2쿼터부터 시작되는 임상강좌에는 주로 증례분석형, 문제중심형, 상황제시형 등 임상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한 수퍼 클래스(super class) 형태로 구성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