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애인 진료센터 연다
연세치대병원 9월경, 지역봉사 차원서 추진

관리자 기자  2001.07.28 00:00:00

기사프린트

연세치대 병원이 장애인 진료센터를 오는 9월 개설할 예정이다. 李忠國(이충국) 연세치대병원장은 지난 2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오는 9월 장애인 진료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학본부와의 의견절충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개설될 장애인진료센터는 기존 연세치대 병원 장애인 클리닉 시설을 활용하고 기본적인 재료와 인건비는 병원에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종교계를 포함, 지역사회단체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장애인진료센터는 극빈자의 경우 무료진료를 원칙으로 하며, 생활능력이 안정된 주민은 유료화 할 방침이다. 센터운영방법과 관련 李 병원장은 “ 전담교수와 보조행정요원을 새로 뽑을 계획이며,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과의사나 치위생사들 중 장애인진료에 관심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철저히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치대병원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설추진은 연간 1억여원 이상의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 교육병원으로서 해야할 역할인 지역 사회봉사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