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소위 열려
치의학회 설립 준비를 위한 일정이 가시화됐다.
지난 24일 열린 치의학회설립준비실무소위원회에서 洪森杓(홍삼표) 위원장, 朴榮國(박영국) 간사, 邊榮男(변영남), 梁在鎬(양재호), 白基碩(백기석)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의 경과가 보고된데 이어 내년 4월 치의학회 정식 출범까지의 일정을 논의했다.
洪 위원장은 회의 시작과 함께 “올해 말까지 위원회 운영규정을 검토해야 하며, 입회비·연회비 등에 대한 부담금, 선거관리위원회, 징계 등에 대한 제규정 제정 및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협의회를 구성한후 치의학회장 선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사회의 구성도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위원들의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邊 위원은 치의학회의 사무를 관장해줄 직원을 위한 직제규정과 함께 직제기구표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각 분과학회의 우수한 논문을 싣게 될 학회지에 대해서도 협회지와의 성격을 구분하고 이를 위해 위원회 규정 중 공보위원회에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치의학회의 회칙을 의협이나 한의협의 경우를 참고해서 안을 마련하고 이를 모사전송이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기로 의결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