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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공학기술 선진국 절반
의료정보부문 기술 부문 가장 앞서

관리자 기자  2001.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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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관리시스템 개발 수준 높아 "보건산업기술 동향" 우리나라 의료공학기술의 평균기술수준이 최고 선진국 기술수준의 52.7%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단장 등이 `보건산업기술동향" 여름호에 발표한 `미래 보건산업 기술예측"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의용공학기술은 52.7%로 조사됐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의료정보부문이 60.6%로 가장 높았으며 생체계측이 54.7%, 재활복지가 52.9%, 의료영상이 52.9%, 수술 및 치료가 51.0%, 의료용 재료가 49.0%, 장기대체가 47.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개발 수준이 높은 과제로 `디지털 의료영상관리시스템"이 6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 67.6%, `지능형 다채널 환자감시 시스템"이 67.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명으로 의료기술공학 전문자문위원회 구성, 2차에 걸쳐 7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술예측 설문을 실시해 종합정리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의료기술 기술예측에서는 인체장기 분야가 가장 높았고 세포 및 조직공학 분야가 2위, 유전체 및 생물정보학 분야가 3위로 나타났다. 반면 구강질환 분야와 한의학 분야는 낮은 중요도를 나타냈다. 이는 교차비교에 의한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만 참여한 절대평가수치가 원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