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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치과기자재 경매로 구입
포탈사이트 떴다

관리자 기자  2001.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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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치의들 오픈 시중가보다 값싸 인터넷상에서 최소한의 운영비로 역경매와 공동구매 등의 다양한 구매방식을 이용,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유용한 치과기자재 포탈 사이트(www.dental4989.com)가 오픈 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92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은평구에 개원하고있는 李敏亨(이민형) 원장을 비롯 몇몇 현직 치과의사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앞으로 개원의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매사이트의 경우 기존의 여러 치과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벼룩시장과 같은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올라오는 상품 물량이 적어 정작 물건이 필요한 사람은 수 십개의 사이트를 뒤져야 한다는 불편함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경매서비스에 역경매와 공동구매 두 가지 서비스 기능이 추가돼 상품 물량확보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dental4989의 경매 서비스는 팔고자 하는 상품을 판매자가 등록을 하면 구매자가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가격을 제시하여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구매자에게 물건을 인도하도록 해 판매자에게는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판매할 기회를 주고 구매자에게는 필요한 물품의 가격에 대한 공개적인 상황을 알게 함으로서 빠른 시간 내에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 또 경매 서비스에는 중고물품뿐 아니라 신상품의 등록도 가능 토록해 수입/판매회사가 자사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정된 수량의 제품을 공급,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고 재고가 많은 물품을 중간도매상이나 소매상을 거치지 않는 직접 경매를 통하여 판매함으로써 회사의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혔다. 역경매 서비스는 경매와 흐름이 반대인 시스템으로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좋은 조건의 공급자를 찾도록 하는 것으로 어떤 장비나 재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물품의 구매의사를 게시하면 여러 공급자들이 자신이 공급 가능한 가격과 조건을 올려놓도록 하고 역경매 기간이 끝나면 구매 희망자는 각 조건을 비교, 가장 좋은 판매자를 선정하여 공급받도록 했다. 공동구매 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공동구매를 온라인 화하여 진행속도와 구매량을 늘여 더 저렴한 가격에 치과기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李敏亨(이민형) 원장은 “치과에서는 구입 후 몇 번 사용하다 한쪽 구석에서 먼지가 쌓인 채 놀고 있는 장비나 냉장고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재료들이 골치 거리죠. 이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팔 수 있다면. 또 어떤 장비는 구하고는 싶지만 신품인 경우 가격이 고가여서 거래하는 치재상을 통하여 중고품을 수소문하여도 상품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李원장은 “ 현장에서 이러한 불편 함들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에서 잘 알려진 경매사이트인 Auction같은 서비스가 치과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하에 치과기자재 포탈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