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팀치과병원은 예방치과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동안 지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교습을 실시, 약 1500명의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에게 자신의 구강내 치면세균막을 직접 확인하게 하여 이를 얼마나 잘 닦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고 어린이별로 치과위생사가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치아의 역할과 충치의 발생과정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 어린이들이 직접 치과병원을 방문, 견학도 하고 유니트체어에 누워서 구강검진도 받아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감을 감소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 교육후에는 해당 어린이의 검진결과에 대한 구강검진 소견서를 개인별로 작성, 부모에게 자녀의 충치 조기치료 및 예방진료에 대한 사항을 알려 해당 초등학교, 유치원, 부모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元晙榮(원준영) 팀치과병원 예방치과 과장은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일과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